Prologue
선생을 버려야 진짜 선생을 얻는다.
일방적, 하향식 지식 전달자로서의 선생 Teacher은 미래에 사라질 것이다. 20세기 교육방식, 20세기 선생의 역할을 왜 21세기가 한창 지나가는 지금까지 붙잡고 있는가?
선생은 철저히 학생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학생을 위한 도구이자 충실한 도우미일 필요도 있다. 과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를 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배워가야 한다.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티칭 teaching의 시대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배워가 는 러닝leaning의 시대로 바뀌었고, 이제 가르치면서 배우는 러닝 바이 티칭 learning by teaching의 시대가 되었다.
어떤 것을 배울지, 어떤 선생과 함께 할지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그동안 당신은 선생을 결정하는 선택권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달라져야 한다. 당신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길 원한다면 선생 Teacher을 버리고 새로운 선생 outstanding Teacher을 만나야 한다.
세상이 바뀌었고, 산업이 바뀌었고, 직업이 바뀌였고, 인재상이 바뀌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은 덜 바뀌었고, 교사도 마찬가지다.
교육이 급진적으로 진화해야 하지만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얽혀 있는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다 보니 학생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교육으로 진화하기 어렵다. 이건 초중고, 대학 뿐 아니라 성인(평생)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야든 비즈니스화가 되는 순간 이해관계로 읽히게 되고, 진화에 저항하는 세력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저항이 진화를 막고, 결국 그렇게 허비되는 시간만큼 손해보는 건 학생들이다.
세상에 당신만을 위한 선생은 결코 없다. 그래서 자신 을 위한 선생을 잘 찾고, 적극 활용하는 것은 남이 해줄 일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할 일이다.
변화가 멈춘 세상에선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진화한다. 미래에는 더 빠를 수 있고,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가 세상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동시에 수많은 사람의 일자리나 역할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래는 절대 과거의 반복된 재현이 아니다. 그러니 미래의 인재가 되고자 한다면, 미래의 교육과 성장 방식을 받아 들여야 한다. 이제 당신이 할 차례다.
저자를 처음 알게된건 펜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시절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였다.
그 영상에서 저자의 인사이트는 정말 자극적이고 놀라웠다.
바로 김용섭이라는 사람에 대해 검색보고 처음 구입한 책이 '프로페셔널스튜던트'이다.
아... 이거였다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기에 책을 단숨에 읽었다.
내가 추구하는 평생의 나의 모습이었다.
도태되거나 뒤쳐지지 않고 살아남고 싶은 성인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필요한 가이드였다.
'프로페셔널스튜던트'이어 출간된 '아웃스탠딩티처'는 누구에게 어떻게 배우면 될지
방향과 전략을 알려주고, 스스로 아웃스탠딩티처가 되기를 권한다.
스스로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정리한다.
대학 졸업장의 가치가 떨어졌으니 대학을 안가겠다고 하는 건 무책임하고 바보 같은 태도다.
서울대 나와서 취직하지 못하더라도 고등학교 졸업 후 백수로 지내는 것보단 백 배 낫다.
적어도 대학 다니는 동안 사귄 친구들, 대학에서 배운 공부, 취직 준비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이 쌓였기 때문이다.
지금의 교육제도가 문제점이 있는건 맞지만
학력이 아니라 역량으로 평가받을 만한 준비도 없이 기존의 교육을 배척하는 것도 문제다.
미래에 대한 목표가 구체적으로 세워져 있고, 그 목표를 이룰 방법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크게 차이가 난다. 과연 누가 그의 목표에 영향을 줬을까?
책을 읽는 것, 좋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만다라트 작성표로 목표를 구체화 해보자
노력의 양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누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든 양이 축적되어야 질적 진화가 이뤄진다.
THE ONE THING, GRIT 과 일맥상통하는 말
가장 뼈때리는 말이다.
책에 소개된 흥미로운 논문
학력과 직무능력은 상관없다.
상관관계는 0~1 사이로 평가되는데, 0이면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는 의미
0.5이상이면 강하다는 의미
미래를 보기 위해서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도 필요한 건 결국 공부다.
변화에서 위기와 기회가 쏟아진다.
어떤 분야든 우린 그 기술이 만들어낼 비지니스 기회를 공부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을 쓰듯 공부하라: '책쓰기'는 아웃스탠딩 티처다
정리하고 논리적 문장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지식은 머릿속에 새겨진다.
내가 짧게나마 책의 내용과 생각을 정리해 글을 남기게된 계기다.
질문이 선생이다
첫째, 왜 그런가?
둘째, 이 정도로 괜찮은가?
셋째, 무언가 빠뜨린 것은 없는가?
넷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 것인가?
다섯째, 좀 더 좋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질문을 만드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답은 인공지능이 잘 찾아낸다.
누가 더 문제의식이 있고, 더 날카로운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질문을 주도하는 자가 아웃스탠딘 티처이다.
자기 주도적으로 하는 공부라면 '질문'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ChatGPT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 활용도에 대한 유튜브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따라가기 벅차다.
많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용이 있는데
결과물의 질이나 활용도 차이가 나게 하는 부분이 '질문'이라고 한다.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은 프롬프트의 질에 따라 차이가 나기때문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관심이 생기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프롬프트AI(APO_Automatic Prompt Optimization, 자동프롬프트 최적화)를 출시 한다고 한다.
키워드 몇가지로 적절한 질문까지 AI가 만들다니 정말 기술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
Microsoft AI Research Introduces Automatic Prompt Optimization (APO): A Simple and General-Purpose Framework for the Automatic O
The recent development of potent large language models (LLMs) has changed NLP. These LLMs have proven extraordinary ability to produce text that resembles human speech in response to user input. However, the caliber of the user-provided prompts significant
www.marktechpost.com
무엇을 진짜 이루고 싶은가? 당신에게 성공한다는 것은, 꿈을 이룬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스스로에게 꼭 물어보고 답을 찾아보라. 이 답을 명확히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의 공부는 방향도,
목적도, 전략도 모호할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공부는 미래로 가는 길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 김용섭은 냉철하다.
불필요한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트렌드분석가 답게 현실적이다.
그의 글은 지금의 나를 직시하고, 미래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지금의 나
평소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보니 호기심, 배우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이 많다.
디지털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을 더 배우고 싶다.
더 확장해서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다.
사실 지금도 충분하긴하다...콘텐츠 아이디어가 부족하다.
미래의 목표
내가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소비하게 만드는 것.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로 은퇴하기
실천계획
THE ONE THING을 읽고 장기적으로 내게 필요한 것들을 습관으로 만들려고 D-day프로필을 설정했다.
결과물들을 만들어 본다.
아이디어가 안떠오를때 우선 작업을 시작해서 손과 머리를 쓰다 보면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다.
보고 따라하며 배우고, 만들어도 보자.
그러면서 다듬고 정리해 나가자.
불안해 하거나 조급해 말자.
저자도 그랬다. 안하면 0이라고
난 0은 아닌걸로~ 채워가고 있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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